자동차 보험 타는 만큼만!
- 재테크 공부하기
- 2020. 2. 24.
요즘 코로나로 경제도 얼고 우리들 맘도 얼어붙는 것 같아요. 봄은 점점 오고 있는데 아직 겨울처럼 느껴집니다. 뉴스를 끄고 커피 한 잔을 마시는데 "까~~똑! 까~~똑" 방정맞게 알람이 옵니다. 확인해보니 자동차보험 만기가 다가오고 있으니 자동차 주행거리 특약으로 최종 주행거리를 보내달라는 메시지입니다.
'아! 곧 보험 만기가 다 돼는구나~'
스팸처럼 느껴지기만 했던 안내 메시지가 오늘은 고맙게 느껴집니다.
주로 동네 마실 용도로만 운전을 하는 저에겐 자동차 주행거리 특약은 꽤 쏠쏠해서 자동차보험을 계약할 때마다 매번 특약을 넣어서 이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새로운 자동차 보험이 나왔더군요. 저처럼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사람들에겐 딱 맞는 상품인데요 바로 타는 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상품입니다.
처음 가입 시 소정의 보험료만 납입을 하고, 매달매달 자신이 운행하는 거리의 보험료만 따로 산출해서 납입하는 방법인데요, 완납이 아니라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행거리는 운행 데이터 측정장치인 '캐롯 플러그'를 자동차 시가잭에 꽂기만 하면 자동 측정되는 방식인데요, 캐롯 플러그를 통해 자동차 전원 여부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에 혹여나 플러그를 꽂지 않고 운전할 생각을 하셨다면 고이 접이 두기 바랍니다. 사용자는 모바일 어플을 통해 자신의 주행거리와 보험료를 체크할 수 있다고하니 무척이나 편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위의 방법이 불편하다면 기존 자동차보험처럼 한꺼번에 연간 보험료를 납입하고 1년 후 실제 운전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정산받도록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보험을 출시한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Per-Mile) 자동차 손해보험'에서는 주행거리가 연평균 15,000km인 이하인 운전자라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비교해 보험료를 8~30%를 절감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연간 주행거리가 15,000km일 경우 8% 절약, 주행거리가 1,000km 정도이면 31%를 아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6,000km 주행 시: 약 16만 원 절약, 캐롯 손해보험 535,948원, 업계 평균 700,207원
저도 한 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서 주행거리환급을 받는다고해도 가격적인 면에서는 캐롯자동차보험을 이길 수 없는 것 같네요.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에게 매력있는 상품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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