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킹크랩 반값 논란과 2월 이마트휴무일

오늘 실시간 검색에 이마트 휴무일이 올라오는 거 보니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가 봅니다. 아마 이마트 킹크랩 반값 행사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마트는 200만톤의 러시아 킹크랩을 13일부터 일주일간 작년 대비 약 반값으로 판매한다고 밝혔고 사람들의 관심 또한 난리가 아녔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마트 킹크랩 구매하셨나요?

 

 

저는 아직 가보지는 못했는데요, 현재 이마트 킹크랩 행사에 대해 잡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상은 지점마다 준비된 킹크랩 물량은 10~30마리 정도로 개점 전부터 줄 서서 기다려도 못 사고 돌아가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합니다. SNS에 올라온 거 보니 이마트 수원 광교점은 16일 오늘까지만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네요. 지금 이 시간에는 이미 오늘 물량 다 품절되겠네요.

 

 

 

 

 

 

 

 

이렇게 할 거면 선착순이라고 해야 되지 않나요? 아무리 미끼 상품이라고 해도 이렇게 턱없는 공급량으로 그렇게 대대적인 홍보를 하다니 막말이 나오려고 합니다.

이마트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 이런 상황이 발생한 거라고 하지만, 그건 핑계에 불과하죠. 당연히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걸 예상했을 테고 물량 또한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을 테니깐 말이죠.

대기업의 이런 양심 없는 미끼 마케팅에 소비자들은 그저 당할 수밖에 없네요. 분통...분통...버럭!!!

이마트 킹크랩 반값 소식에 일부 소비자들은 수산시장을 찾았지만 공급이 몰리는 바람에 수산시장 역시 작년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늘 실검에 '이마트 휴무일'이 올라와서 검색해보니 16일 오늘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체가 정상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원래 국내 대형마트 휴무일은 둘째, 넷째 주 일요일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요 이번 주는 예외네요. 하지만 지역 점포상 휴무일이 다를 수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먼저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그런데 갑자기 오늘 정상영업을 한다고???

이미 배배 꼬인 제 심보인지라 삐딱하게 볼 수밖에 없는데요, 소비자들은 안중에도 없고 이미 버프 받은 이마트가 최대 매출을 뽑기 위해 휴무일마저 변경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마트~~ 너 이제 나한테 찍혔어...

이마트 안 갈 테다!!!